IEA 역사상 최대 공급 차질 1,010만 배럴, 한국 반도체 수출 328억 달러
IEA 3월 역사상 최대 석유 공급 차질, 한국 반도체 수출 전년 대비 151% 급증, JPMorgan Chase 1분기 실적 예상 상회
투자 시사점
선물이 $98을 보는 동안, 현물은 $149를 말합니다
북해 원유 현물이 배럴당 149달러를 찍는 동안 브렌트 선물은 98달러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배럴당 50달러가 넘는 이 괴리는 '협상이 오면 유가가 내린다'는 선물 시장의 베팅이 얼마나 위태로운지를 보여줍니다.
IEA가 3월을 역사상 최대 석유 공급 차질로 기록했습니다. 일일 1,010만 배럴이 시장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같은 날 브렌트 선물은 미-이란 협상 기대감에 배럴당 98달러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현물 시장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북해산 Forties Blend가 배럴당 약 149달러까지 치솟았고, 선물과의 괴리가 50달러를 넘었습니다.
선물 시장은 외교가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격에 넣고 있고, 현물 시장은 지금 당장 배럴을 구할 수 없다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 괴리가 좁혀지는 방향은 두 가지뿐입니다. 협상이 빠르게 타결되어 호르무즈가 열리거나, 선물이 현물을 쫓아 급등하거나 — 둘 중 하나입니다.
이 상황에서 가장 확실한 수혜자는 이미 드러났습니다. IEA에 따르면 러시아의 석유·연료 수출 수입이 3월 190.4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월 97.5억 달러의 거의 2배입니다. 러시아 원유 수출은 일일 460만 배럴로 27만 배럴 늘었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가 분석한 대로, 호르무즈 봉쇄로 절박해진 수입국들이 러시아산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인도가 대표적입니다. Rystad Energy에 따르면 인도는 3월에 일일 150만 배럴의 러시아산 원유를 구매했습니다. 미국의 30일 특별 제재 면제 덕분이었는데, 그 면제가 4월 11일 만료됐습니다. 인도 원유 수입의 35%가 러시아에서 옵니다. 면제가 연장되지 않으면 인도는 비축 30일분으로 버텨야 합니다. 한국 유조선 26척도 여전히 호르무즈에 묶여 있습니다.
현물-선물 50달러 스프레드는 정유사에 직접 비용으로 전가됩니다. 선물 헤지를 걸어둔 항공사나 해운사는 현물 조달 비용과의 차이를 감당해야 합니다. 한국처럼 원유의 70%를 호르무즈에 의존하는 나라에서 이 스프레드는 정유·석유화학 마진을 직접 압박합니다. 아시아 정유 마진이 이 괴리를 먼저 반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요 동향
Technology
한국 반도체 수출 3월 328억 달러, 전년 대비 151% 급증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견인했습니다. 전년 동월 130.6억 달러에서 328.4억 달러로 뛰었습니다. (출처: Yonhap News)
미국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약 2조 달러 규모 계획·진행 중
Oxford Economics에 따르면 비용의 최대 75%가 반도체·서버 등 장비에 해당합니다. (출처: South China Morning Post)
Vingroup, 베트남 북부 고속철도 착공 — 56억 달러 규모
하노이에서 박닌·하이퐁·꽝닌을 연결하는 120km 구간입니다. 최고시속 350km, Siemens 장비, 2028년 말 완공 목표입니다. (출처: Nikkei Asia)
영국, 정부 AI 알고리즘 투명성 기록 의무화 — 125건 게시 완료
알고리즘 투명성 기록 표준(ATRS)이 2025년부터 중앙정부 부처 및 산하기관에 의무적용되었습니다. (출처: OECD.AI Policy Observatory)
Stanford AI Index: AI 사고 362건, 전년 233건 대비 증가
AI가 PC·인터넷보다 빠르게 인구 53%에 도달했습니다. 88%의 조직이 AI 사용을 보고하는 가운데, 사고(harm or near-harm) 건수도 늘고 있습니다. (출처: The Next Web)
Fortescue, 필바라 광산 전기화 — BEV 트럭 360대·재생에너지 A$40억 이상 투자
Liebherr·XCMG로부터 배터리 전기 광산트럭 360대를 발주하고, 1.2GW 태양광 + 0.6GW 풍력 + 약 700km 송전선로를 건설 중입니다. 2030년 디젤 완전 대체가 목표입니다. (출처: RenewEconomy)
Economy
IEA: 3월 역사상 최대 석유 공급 차질, 일일 1,010만 배럴 손실
중동 에너지 인프라 공격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폐쇄가 원인입니다. IEA는 2026년 글로벌 석유 수요 전망도 일일 64만 배럴 증가에서 8만 배럴 감소로 대폭 하향했습니다. (출처: Al Jazeera)
항공 연료 정유 비용, 전쟁 이후 배럴당 20달러에서 120달러로 6배 급등
Qantas는 원유의 90%를 헤지했으나 정유 비용 급등에 노출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6주 이상 지속되고 있습니다. (출처: Nikkei Asia)
JPMorgan Chase 1분기 순이익 164.9억 달러, 전년 대비 13% 증가
EPS $5.94(예상 $5.45), 매출 505.4억 달러(예상 491.7억 달러)로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출처: CNBC)
한국 원화 1,481.2원으로 3월 12일 이후 최고치, KOSPI 2.74% 상승
미-이란 협상 재개 기대감에 외국인이 8,408.8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KOSPI는 5,967.75를 기록했습니다. (출처: Yonhap News)
한국 1분기 단기 회사채의 99.7%가 3개월 이내 만기
기업들이 위조 우려로 기업어음(CP)에서 단기 회사채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출처: Yonhap News)
일본, 조선업을 전략 분야로 지정 — 2035년 조선량 1,800만 총톤 목표
2024년 대비 2배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심각한 인력난으로 일부 조선소는 도크 가동률이 정점 대비 40% 감소했습니다. (출처: Nikkei Asia)
캄보디아 시아누크빌항, 2050년까지 물동량 7배 확대 계획
처리 능력을 6.83백만 TEU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태국 국경 폐쇄에 따른 대체 물류 경로 확보가 배경입니다. (출처: Nikkei Asia)
Politics
이란전쟁 비용: 첫 6일간 113억 달러, 백악관은 국방예산 1.5조 달러 요청
국방부는 별도로 이란전쟁 예산 2,000억 달러를 의회에 요청했습니다. 하버드 학자는 총 비용이 1조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출처: CNBC)
미국 휘발유 가격 부담 심화 — CBS 여론조사 51%가 '재정적 어려움'
전국 평균 갤런당 4.118달러입니다. Cook Political Report는 4개 상원 선거를 민주당 우세로 전환했습니다. (출처: The Hill)
한국, '50만 드론 전사' 프로젝트 — 올해 훈련용 드론 11,000대 획득 추진
이번 주 입찰 공고 후 5월 말 제안서 접수, 7월 최종 계약이 목표입니다. (출처: Yonhap News)
미국, 필리핀 다바오에 97.7만 배럴 규모 군용 연료 저장시설 건설 입찰
서태평양 전방 급유 거점 체인의 일부로, 호주 다윈·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에도 시설을 계획 중입니다. (출처: South China Morning Post)
필리핀-미국 Balikatan 훈련에 17,000명 이상 참가, 일본 첫 실전 합류
2년 전 체결된 양국 상호접근협정(RAA)을 기반으로 일본 자위대가 사상 처음 실전 참가국으로 합류했습니다. (출처: Nikkei Asia)
캐나다 Carney 총리 자유당, 보궐선거 승리로 하원 과반 확보
343석 중 173석을 확보했습니다. (출처: South China Morning Post)
Environment
네브래스카 산불 64.2만 에이커 소실 — 동 주 역대 최대
3월 말 기준 네브래스카주 40% 이상이 '극심한 가뭄' 상태입니다. 하이플레인스 전체의 약 절반이 '심각한 가뭄'에 해당합니다. (출처: The Guardian)
Society
일본 상수도관 25%가 법정 내용연수 초과, 하수관도 2033년 20% 돌파 전망
인구 감소로 수도 인프라 투자 여력이 줄면서 노후화가 가속되고 있습니다. (출처: Nikkei Asia)
일본 외식업 특정기능노동자 쿼터 조기 소진 — 신규 접수 중단
상한 50,000명 중 2월 말 기준 약 46,000명에 도달했습니다. 5월경 상한 충족이 예상됩니다. (출처: Nikkei Asia)
인도 노이다 실질 최저임금, 10년 전보다 하락 — 대규모 시위
명목 인상률 42.6%이지만 물가 상승률 51.3%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300명 이상이 체포되었고, 주정부는 월 Rs 11,313에서 Rs 13,690으로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출처: Economic Times India)
Stanford AI Index: 미국인 10%만 AI에 기대, Z세대 기대감 36%에서 22%로 하락
AI 전문가 56%는 긍정적 영향을 예상하지만, 일반 대중과의 인식 격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Z세대의 AI에 대한 분노는 22%에서 31%로 상승했습니다. (출처: The Next Web)
관련 포스트
ASML 중국 매출 36%→19% 급락, 동남아 우회 반도체 장비 수입은 사상 최고
ASML 중국 매출 비중 급락 속 싱가포르산 57억 달러 사상 최고, Meta AI 커스텀 칩 1GW 확정, Anthropic ARR 300억 달러 돌파, IEA 수요 파괴 경고
브렌트유 103달러 돌파, EU 러시아 LNG 금지 12일 전 모순 심화
이란 해상 봉쇄로 유가 8% 급등, 헝가리 정권교체 Tisza당 138석, 삼성 2nm 수율 40%
나이지리아 원유 $25 프리미엄, 호르무즈가 열려도 닫힌 원유 가격 지도
비걸프 원유 프리미엄 급등과 아시아 정유사 공급망 재편, 미-이란 21시간 회담 결렬, Anthropic 기업 AI 채택률 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