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문직 채용 61% 급증·IT 해고 4만 명, 노동시장 양극화
영국 AI 전문 인력 채용이 1년간 61% 늘었지만 전체 채용은 6.6% 줄었고, 미국 IT 해고는 약 4만 명으로 2년 만에 최대였습니다. 인도에서는 전기기사 수요가 242% 급증하며 노동시장이 위아래로 갈라지고 있습니다.
투자 시사점
AI 전문직 채용 61% 급증과 IT 해고 4만 명이 노동시장을 위아래로 가릅니다
AI가 사무직과 IT 일자리를 빠르게 줄이는 사이, AI 전문가와 전기기사 같은 기술직의 몸값은 오히려 오르고 있습니다. 노동시장이 가운데부터 비며 위아래로 갈라지는 이 흐름은 임금 상승의 방향과 가계의 소비 여력을 함께 바꾸기 때문에, 지금 투자자가 눈여겨봐야 할 신호입니다.
AI가 노동시장에 남기는 자국이 비슷한 시기에 세 갈래로 잡혔습니다. 영국에서는 PwC 조사 기준 AI 전문 인력 채용이 지난 1년간 61% 늘었는데, 같은 기간 경제 전체 채용 공고는 오히려 6.6% 줄었습니다. 미국에서는 IT 기업 해고가 지난달 약 4만 명으로 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아웃플레이스먼트 업체 챌린저 집계에서 AI가 3개월 연속 전 산업에서 가장 많이 꼽힌 해고 사유였습니다. 인도에서는 란드스타드가 5000만 건 넘는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전기기사 수요가 지난 4년간 242% 급증했고, 블루칼라 임금은 연 5.7%로 사무직 초임 4%보다 빠르게 올랐습니다.
세 지역의 숫자를 모으면 방향은 한쪽으로 정렬됩니다. AI는 일자리 총량을 단순히 줄이는 게 아니라, 가운데에 있던 사무·IT 직군을 깎아내면서 위쪽의 AI 전문 인력과 아래쪽의 전기·설비 기능직을 함께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미국과 인도 모두에서 기술·사무 채용이 같이 식어, 인도 기술 부문 채용은 28개월 최저로 내려앉았습니다.
가운데가 비는 이 구조는 투자자에게 두 가지 가격 신호를 던집니다. 사무직 임금이 식으면 서비스 물가의 둔화를 기대하게 되지만, 기능직 임금과 전력·전기화 설비 수요가 함께 오르면 그 둔화는 생각보다 더디고 한쪽으로만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 숫자가 가장 먼저 반영될 곳은 특정 기업이 아니라, 전력망·전기화 설비처럼 사람과 자본이 함께 몰리는 실물 인프라 카테고리입니다.
오늘 숫자가 본인 포트폴리오에서 갈리는 지점은 세 곳입니다.
- 사무·IT 자동화 수혜 비중이 크다면 — AI에 따른 인건비 절감은 단기 생산성 호재로 보이지만, 화이트칼라 채용 위축이 매출 둔화와 겹치는 구간에서는 비용 절감만으로 실적을 받치기 어려워집니다.
- 전력·전기화·산업 기능직 쪽에 노출돼 있다면 — 전기기사 수요 242% 급증과 블루칼라 임금 우위는 전력망·설비·숙련 인력으로 돈이 흐르는 방향이며, 이 수요는 경기 사이클과 비교적 무관하게 이어집니다.
- 채권·금리 포지션을 두고 있다면 — 사무직 임금이 식는 사이 기능직 임금이 오르는 엇갈림은 서비스 물가 둔화 속도를 흐리게 만들어, 금리 인하 경로를 단선적으로 보기 어렵게 합니다.
주요 동향
Technology
미국 232개 하원 선거구에 데이터센터 약 1,500개 계획·건설 중
AI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인프라가 미국 232개 하원 선거구에 걸쳐 약 1,500개가 계획되거나 건설 중입니다. (출처: Business Insider)
에너지 안보로 원자력 회귀, 중국 올해 신규 원자로 7기 가동 계획
에너지 안보를 이유로 일본·중국·미국·독일 등에서 원자력 회귀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올해 안에 신규 원자로 7기를 가동해 세계 최대 규모인 자국 원전 함대를 더 키울 계획입니다. (출처: OilPrice)
아프리카 10개국 원자력 검토, 2030년대 중반 15GW 구상
최소 10개 아프리카 국가가 원자력 발전을 적극 검토 중이며, 대륙 차원에서 2030년대 중반까지 원자력으로 15기가와트()의 전력 생산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출처: Wattsupwiththat.com)
인도 첫 자국산 뎅기열 백신 3상, 목표 1만 명 중 약 8천 명 등록
인도 ICMR과 Panacea Biotec가 자국산 뎅기열 백신의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목표 1만 명 가운데 약 8천 명이 등록했습니다. (출처: The Hindu)
호주 빅토리아 Solar Homes, 지붕형 태양광 35만3,100개 설치 지원
호주 빅토리아주 Solar Homes 제도가 2018년 출범 이후 5월 말까지 지붕형 태양광 35만3,100개와 고효율 온수 시스템 8만9,400개 설치를 지원했습니다. (출처: RenewEconomy)
호주 Bogunda 에너지 허브, 풍력·태양광·배터리 하이브리드로 전환
호주 퀸즐랜드 Bogunda 에너지 허브가 최대 850MW 풍력, 500MW 태양광, 500MW·4시간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재생에너지 단지로 계획이 바뀌었습니다. (출처: RenewEconomy)
호주 NSW주, 6개월 연속 월간 배터리 방전 기록 경신
호주 NSW주가 6개월 연속으로 월간 배터리 방전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출처: RenewEconomy)
Economy
미국 IT 해고 2년 만에 최대 약 4만 명, AI가 3개월 연속 최다 사유
지난달 미국 IT 기업 해고가 약 4만 명으로 2년 만에 최대 월간치를 기록했습니다. 아웃플레이스먼트 업체 챌린저 집계에서 AI가 3개월 연속 전 산업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해고 사유로 꼽혔습니다. (출처: TechCrunch)
EU-메르코수르 무역협정 5월 발효, 7억 명 규모 무역지대 형성
유럽과 남미 메르코수르(아르헨티나·브라질·파라과이·우루과이) 블록 간 EU-메르코수르 무역협정이 5월 1일 발효돼 7억 명 규모의 무역지대를 형성했습니다. (출처: Al Jazeera)
미국 청정전력 59.5GW, 인허가·계통 적체로 가동일 지연 직면
미국 청정전력협회(ACPA)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인허가 지연·계통 연계 적체·핵심 장비 가격 변동으로 총 59.5GW 규모 프로젝트가 목표 가동일 지연에 직면했습니다. (출처: Canarymedia)
인도 블루칼라 임금 연 5.7%로 사무직 초임 4% 추월
인도 블루칼라 임금이 연평균 5.7% 올라 사무직 초임 4%보다 빠르게 상승했고, 블루칼라 일자리 규모는 2022~2026년 93% 늘었습니다. (출처: Economic Times India)
전 세계 맹그로브 숲, 2,900㎢ 감소 뒤 지난 16년 면적 반등
툴레인대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맹그로브 숲은 1980년대부터 2010년까지 약 2,900제곱킬로미터 줄었으나, 지난 16년간 면적이 늘며 감소 추세가 반전됐습니다. (출처: Thelensnola)
알래스카 원유 생산, 1980년대 일 200만 배럴서 43만 배럴 미만으로 감소
알래스카 원유 생산량이 1980년대 일일 약 200만 배럴 정점에서 현재 일일 43만 배럴 미만으로 줄며 1990년대 초부터 꾸준히 감소해 왔습니다. (출처: OilPrice)
홍콩, 상하이금거래소와 금 중앙청산 구축…3년 내 금고 2,000톤 목표
홍콩 정부가 1월 상하이금거래소와 금 중앙청산 시스템 구축 협약을 맺고, 3년 안에 2,000톤 이상의 금고 용량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출처: Nikkei Asia)
Politics
미 공군, 2040년까지 B-21 폭격기 최소 200대 배치 계획
미 공군이 2040년까지 B-1B 랜서와 B-2 스피릿을 대체할 최소 200대의 B-21 레이더 폭격기를 배치하고, 2050년대에는 B-52J 스트래토포트리스를 승계할 예정입니다. (출처: Newatlas)
필리핀 SEC, 가상자산 사업자에 현지 등록·180만 달러 자본 의무화
지난해 6월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회람 5호로 가상자산서비스제공자(CASP)에 현지 등록, 180만 달러(1억 페소) 납입자본, 국내 고객 데이터 저장, SEC·자금세탁방지위원회 보고를 의무화했습니다. (출처: Decrypt)
그리스, 280억 유로 규모 국방 현대화 프로그램 예산 편성
그리스가 해군과 대미사일·대탄도탄·대드론 역량 강화를 위해 280억 유로 규모의 국방 현대화 프로그램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출처: Nikkei Asia)
한국 경찰, 2024년 계엄 시도 연루 경찰관 22명 징계
한국 경찰이 2024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시도와 관련된 역할로 경찰관 22명에게 징계를 내렸습니다(파면 2명, 강등 4명, 정직 10명, 감봉 6명). (출처: Yonhap News)
서울 개표소 앞 투표용지 부족 항의 10일 연속, 한때 1만5000명
서울 동부의 한 개표소 앞에서 투표용지 부족에 항의하는 집회가 10일 연속 이어졌고, 비공식 경찰 추산으로 한때 1만5000명 넘게 모였습니다. (출처: Yonhap News)
한국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전국 26개 투표소 투표 일시 중단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NEC)에 따르면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전국 26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일시 중단됐고 일부 유권자는 투표하지 못한 채 돌아갔습니다. (출처: Yonhap News)
미국, 수출 통제로 외국 국적자의 특정 AI 모델 접근 차단
미국 정부가 6월 12일 수출 통제 명령을 내려, 자국 내외 모든 외국 국적자가 특정 AI 모델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출처: BusinessLine)
Society
영국 AI 전문 인력 채용 61% 급증, 전체 채용은 6.6% 감소
PwC 조사에 따르면 영국의 AI 전문 인력 채용이 지난 1년간 61% 급증해 2024년 11만2천 건에서 2025년 18만 건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경제 전체 채용 공고는 6.6% 감소했습니다. (출처: Theregister)
인도 전기기사 수요, 지난 4년간 242% 급증
인력기업 란드스타드가 5000만 건 넘는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인도의 전기기사 수요가 지난 4년간 242% 급증했습니다. (출처: Economic Times India)
미국인 76%가 생활비를 최대 경제 우려로 지목, 중산층 65% "손에 안 닿아"
2026년 1월 뉴욕타임스/시에나 여론조사에서 유권자의 65%가 중산층 생활이 손에 닿지 않는다고 답했고, 더 최근 조사에서는 미국인의 76%가 생활비를 최대 경제 우려로 꼽았습니다. (출처: TechCrunch)
미국인 70% 이상, 자기 지역 데이터센터 건설 반대
5월 갤럽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70% 이상이 자신의 지역사회에 데이터센터 건설을 반대했습니다. (출처: W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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